지역한정판 ‘제주마음샌드’, 희소성으로 관광객에 인기

입력
2022.03.30 09:15

최근 달라진 국내 여행 트렌드는 지역의 특색을 자세히 살펴보고 오는 것이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특별한 여행경험을 추구하는 것. 여행지를 방문하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음식을 경험해 보는 것만큼 설레는 일은 없다.

파리바게뜨의 ‘제주마음샌드’는 제주 여행의 트렌드가 되었다. 파리바게뜨 제주국제공항점에서만 매일 한정 수량 판매되는 희소성을 강점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 기념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제주마음샌드는 지난 2019년 8월 출시돼 한정 물량 생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제주마음샌드는 바삭바삭한 쿠키 사이에 땅콩, 버터크림, 캐러멜 등을 조화시킨 제품으로, 제주지역의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넣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직접 갓 구워 포장 판매되기 때문에 바삭바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제주마음샌드의 인기를 이어갈 신제품으로 달콤한 제주산 한라봉을 활용한 ‘제주마음샌드 한라봉’을 출시했다.

제주마음샌드 한라봉은 바삭한 버터 쿠키 속에 한라봉으로 만든 콩포트(Compote)와 버터크림, 캐러멜을 조화롭게 담아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한다. 이번 제품은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점에서만 한정 수량 판매된다.

파리바게뜨는 제주마음샌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제주 이외 지역 최초로 가평에서만 판매하는 ‘가평맛남샌드’도 선보였다. 이는 가평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제품으로 가평휴게소(춘천 방향)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고 있다. 바삭한 버터 쿠키 속에 버터크림과 캐러멜 그리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가평 잣을 풍성히 넣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평맛남샌드 역시 출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매일 품절 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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