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코로나 확진… 외부 일정 중단

입력
2022.03.28 11:13
PCR 검사 결과 양성… 7일간 유선 업무 체제

김창룡 경찰청장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 청장은 출근하지 않고 관사에서 확진 결과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2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김 청장은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자가치료 및 격리에 들어간다. 김 청장은 이 기간에 유선상으로 보고 청취 등 업무만 소화하고, 외부 일정은 진교훈 차장이 대신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손효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