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일 만에 20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 수는 1,300명에 육박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0%까지 상승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가 1,273명으로 전날보다 57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28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5,18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이며 입원 환자는 1,18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7,21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200만3,054명이다. 서울 3만4,190명, 경기 5만574명, 인천 1만1,727명 등 수도권에서만 9만6,491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6,646명, 대구 5,232명, 광주 7,481명, 대전 5,281명, 울산 3,759명, 세종 2,218명, 강원 6,935명, 충북 5,835명, 충남 7,956명, 전북 6,942명, 전남 8,398명, 경북 9,401명, 경남 1만1,623명, 제주 3,000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70.0%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67.5%, 비수도권은 75.9%다. 준중증병상은 70.3%, 중등증병상 45.8%,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3%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1만3,757명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183만7,291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25만9,810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4만4,289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7만2,644명으로 국민의 86.7%다. 3차 접종률은 3,262만9,321명이 맞은 63.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