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첫 ESG 보고서 발간…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입력
2022.03.28 14:46
이승엽 기자
지난해 12월 ESG 경영위원회 출범 후
ESG 경영 박차... "매년 보고서 발간할 것"

게임업체인 넷마블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계획 등을 포함한 첫 번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를 비롯해 2020년 1~12월까지 넷마블의 ESG 전략 및 경영,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을 담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ESG경영위원회를 설립한 바 있다.

넷마블은 자사의 ESG 비전을 '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로 정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으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게임 경쟁력 강화 및 블록체인·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지속적이고 고도화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ESG에 대한 전사적인 인식 제고 및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ESG 경영 문화 정착 등이 제시됐다.

권영식 넷마블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은 "넷마블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넷마블만의 특화된 ESG 경영전략을 수립,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 계획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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