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1일 유엔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경기 화성시 상신도시숲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에는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임업 협·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세계 산림의 날 주제는 ‘숲과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로 잡았다.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생태·보건 위기를 극복할 해법 중 하나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산림청은 오는 5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동, 아프리카, 미주 16개국 주한대사 등을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초청해 간담회와 기념 식수를 진행했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행사로, 올해 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45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