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 결혼식 축사를? 현빈·손예진 소속사가 밝힌 입장

입력
2022.03.21 14:28

배우 장동건이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맡을까.

21일 한 매체는 장동건이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낭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박지은 작가도 초대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결혼식 관련 세부사항은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또한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장동건은 현빈과 오랜 친분을 자랑해왔다. 현빈 장동건은 지진희 황정민 등과 함께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멤버로 활동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창궐'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인연을 맺은 현빈 손예진 커플의 결혼식은 대중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빈은 지난달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보려 한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개인 SNS에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하며 현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빈과 손예진은 이달 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