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컨설팅 및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경영지원사업’이라는 이름의 이 과제에는 사업비 1억 2,900만 원이 투입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사업을 위탁 받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점포로, 개업연도와 매출액 등 경영상태를 심사해 55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관악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침체된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들이 재도약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영환경이 취약한 점포에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1일부터 31일까지 청년점포 육성 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청년점포 육성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민이면서 양천구 내에서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점포 등 리모델링비의 50% 범위 안에서 최대 1,000만 원△선정일로부터 1년간 월 임차료 50% 범위 안에서 월 최대 120만 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청년 창업가들 모집하고 있으니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고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