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40만 명으로 최대 수준으로 회복했다. 전날 확진자가 60만 명으로 폭증한 데는 누락된 신고가 반영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00명대, 위중증 환자수는 11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0만7,0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8만1,997명, 경기 11만3,673명, 인천 2만5,797명 등 수도권에서만 22만1,467명이 나왔다. 이밖에 부산 2만5,504명, 대구 1만6,031명, 광주 1만5,444명, 대전 1만1,332명, 울산 7,866명, 세종 3,116명, 강원 1만1,401명, 충북 1만2,170명, 충남 1만4,242명, 전북 1만888명, 전남 1만1,363명, 경북 1만8,029명, 경남 2만3,731명, 제주 4,41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0명 줄어든 1,049명이며, 사망자 수는 30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1,78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4%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2만469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44만 9,882명으로 국민의 86.6%다. 3차 접종률은 3,226만1,650명이 맞아 62.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