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사적모임 6→8인으로… 불확실성 고려 소폭 조정"

입력
2022.03.18 09:40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영업제한 시간은 오후 11시로 유지된다.

권 장관은 "지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의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의 부담,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자영업자의 생업 고통을 덜고, 국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