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박해수·정호연, 美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자로 나선다

입력
2022.03.11 11:46
13일(현지시간) 행사 참석
'오징어 게임' 드라마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제27회 시상자 명단엔 '오징어 게임'의 세 배우를 비롯해 영화 '미나리'의 앨런 킴, 켄 정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자로 초대된 이정재 등 '오징어 게임' 출연자들이 수상자로 트로피를 거머쥐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BH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이정재는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고, 박해수는 이날 출국한다. 정호연은 미국에 머물고 있다. 황동혁 감독도 배우들 응원을 위해 시상식에 참여한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 및 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 CC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13일 미국 T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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