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9일 경남신용보증재단이나 시중은행을 사칭하는 가짜 정부지원 대출 문자가 '긴급생활안정자금', '2차 방역지원금' 명목으로 무작위로 배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는 해당 가짜 문자들은 수수료 명목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사기이거나 불법대부업 중개를 하고 있어 주의해야 하고, 해당 문자를 받은 경우 문자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사칭문자에 응했을 경우에는 118(불법스팸신고센터), 112(경찰청), 1332(금융감독원) 등으로 신고하면 대응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제공하는 저금리 소상공인 정책자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https://ols.sbiz.or.kr/), 경남신용보증재단(https://gnsinbo.or.kr), 신용보증재단 중앙회(http://www.koreg.or.kr), 시중은행 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한편 도는 저신용‧저소득‧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https://gnsinbo.or.kr)에서 경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