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낮 12시까지 투표율은 20.3%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이 23.5%로 계속해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총선거인 4,419만7,692명 중 896만2,418명이 투표를 마쳤다. 19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은 24.5%로, 그에 비해 4.2%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에 이어 울산 21.4%, 경기와 충북이 각각 21.3%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16.4%였다. 이어 광주 16.6%다.
한 시간 뒤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엔 사전투표율이 합산된다. 실시간 투표진행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각 포털사이트 및 한국일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