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전날 경북 울진군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울진군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4일째인 이날까지 큰 불이 잡히지 않아 주택 수백 가구가 소실된 상황이다.
직방은 제휴 청년중개사들과 함께 강원과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아파트 등 등록 매물을 6개월간 임대하는 방식이다. TV,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관리비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 공간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