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 연속 16만 명대… 위중증 환자 600명대 유지

입력
2022.02.27 10:03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환자 수가 사흘 연속 각각 16만 명대와 600명대를 유지했다. 100명에 육박하던 사망자 수는 5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만3,4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3만5,286명, 경기 4만6,799명, 인천 1만1,129명 등 수도권에서만 9만3,214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1만3,674명, 대구 6,158명, 광주 4,273명, 대전 4,046명, 울산 3,315명, 세종 920명, 강원 3,375명, 충북 4,085명, 충남 5,950명, 전북 4,211명, 전남 3,049명, 경북 5,377명, 경남 9,242명, 제주 2,16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663명이며,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94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27%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85만1,869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4%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35만 8,392명으로 국민의 86.4%다. 3차 접종률은 3,135만2,874명이 맞아 61.1%다.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