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본격 대면 행보..4월 라스베이거스 行

입력
2022.02.23 08:28

지난해 연말 시작된 장기 휴가를 끝내고 다음 달 국내 콘서트를 예고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본격적인 대면 행보를 시작한다. 오는 4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로 글로벌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가 오프라인 공연과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로 개최된다"라고 전했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는 오는 4월 8~9일(이하 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펼쳐진다. 4회 공연 모두 인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 이벤트가 마련되며, 마지막 날인 4월 16일 공연은 온라인으로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오프라인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말~12월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한편 미국 공연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 앞서 다음 달 10일과 12~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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