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2', 안유진·2개 부대 합류로 더 뜨거워졌다 [종합]

입력
2022.02.22 15:33

'강철부대2'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과 2개의 부대가 합류하면서 이 프로그램은 더욱 많은 매력을 갖추게 됐다.

22일 채널A·SKY채널 '강철부대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원웅 PD와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안유진 최영재가 참석했다.

'강철부대2'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강력한 미션,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특수부대원들의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대결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SART·HID 합류한 '강철부대2', 새로운 스타 탄생할까

첫 시즌의 인기로 '강철부대2'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속, 이 PD는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 부담감은 기분 좋은 부담감이었다. 이 PD는 "시즌1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 특수한 프로그램인데도 대중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2를 준비하면서 행복한 부담감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SART(특수탐색구조대대)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가 신규 참가부대로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 참가부대인 특전사(특수전사령부) 해병대수색대 707(제 707 특수임무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군 해난구조전대) UDT(해군특수전전단)에 이들이 합류하면서 더욱 화려한 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첫 시즌의 육준서 황충원 등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PD는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은 육준서씨를 처음 만났을 때 충격을 받았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할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육준서씨 황충원씨 등을 좋아해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입체적인 매력과 개성을 가진 시즌2에는 많은 팀들이 나온다. 새로운 스타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거다"라고 했다.

안유진의 활약, 기대 포인트 중 하나

김성주는 안유진의 합류를 기대 포인트 중 하나로 꼽았다. 안유진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철부대 시즌2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군 문화 체험을 해볼 기회가 많이 없었다.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했다.

'강철부대'가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오디션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진행해본 경험에 따르면 가장 잘 되는 시즌은 두 번째다. 첫 시즌을 보고 나서 '저런 게 있었어? 내가 나갔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시즌2에 몰린다"고 분석했다. 김희철은 "시즌2 출연자 한 분 한 분의 개성이 엄청나다"고 귀띔했다.

특수부대원 활약 향한 기대감

특수부대원들의 강인함에 집중한 이들도 있었다. 김동현은 "각 부대마다 시즌1의 황충원 대원 같은, 혹은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부대원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부탁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최영재는 "특수부대원들이 한 명도 빠짐 없이 피지컬이 너무 좋다. 미션도 덩달아 수준이 높아졌다. 정말 힘든 상황에서 하다보니 패기, 열정, 도전 정신이 그대로 묻어 나온다. 보시면서 감동도 하시겠지만 가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하실 거다. 다들 많은 준비를 하고 오신 듯하다. 현역 때의 체력과 전투력이 그대로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출연자들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강철부대2'의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이번이 더 셀 거다"라며 "아이브가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안유진은 환호했다. 김희철은 "'강철부대2'라는 이유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하다"고 했다. 김동현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최영재는 "기밀이 공개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뜨거워진 '강철부대2'는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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