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만 명대로 진입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65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확진자(10만9,831명)의 23.4%에 달하는 규모로, 종전 최다 기록은 전날 발표된 1만9,689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4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4,570명), 40대(4,152명), 10대(3,215명), 10대 이하(2,762명) 순이다. 확진 시 중증위험도가 높은 60대와 70대 이상은 각각 1,851명과 90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확진자 중 재택치료자는 2만830명(81%)으로 집계돼 서울의 누적 재택치료자는 27만3,211명으로 늘어났다. 병상가동률은 32.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