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9만3135명…위중증 환자 389명으로 급증

입력
2022.02.17 09:39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급증하며 400명대에 육박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9만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3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76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3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44%다. 입원환자는 1,496명으로 전날보다 190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전국에서 9만 3,135명 발생했다. 서울 1만 9,689명, 경기 2만 8,447명, 인천 7,238명 등 수도권에서만 5만 5,374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6,219명, 대구 4,199명, 광주 2,612명, 대전 2,702명, 울산 1,691명, 세종 656명, 강원 1,729명, 충북 2,169명, 충남 3,015명, 전북 2,574명, 전남 1,893명, 경북 2,901명, 경남 4,481명, 제주 88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90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76만 8,136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26만 1,075명으로 국민의 86.2%다. 3차 접종률은 2,989만 8,777명이 맞은 58.3%다.


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