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제3대 지회장에 김명량(50) ㈜지구환경측정 대표가 취임했다.
1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따르면 경북지회는 3대 지회장에 김 대표를 선출하고 지난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지회장은 전국 역대 지회장 가운데 최연소로 자리에 올랐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여성 경제인들의 멋진 멘토, 든든한 후원자가 돼 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2004년 환경 측정 대행업체인 지구환경측정을 창업해 경영하고 있다. 또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제2기 경북인구정책위원,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2018년 대구경북지회에서 분리·설립됐으며 지난해 구미에 여성기업지원센터 경북센터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