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7,000명을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0일 이후 엿새 연속 5만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수도 닷새 연속 증가, 300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1만2,402명, 경기 1만7,236명, 인천 4,904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4,542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080명, 대구 2,362명, 광주 1,599명, 대전 1,575명, 울산 776명, 세종 415명, 강원 1,174명, 충북 1,322명, 충남 2,218명, 전북 1,579명, 전남 1,299명, 경북 1,755명, 경남 2,765명, 제주 55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도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314명이며, 사망자 수는 6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163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49%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75만5,78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23만 7,550명으로 국민의 86.2%다. 3차 접종률은 2,962만8,134명이 맞은 57.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