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출입명부용 QR코드 잠정 중단 검토 중"

입력
2022.02.14 20:17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4일 KBS1 TV의 긴급진단 특집대담에 출연해 현행 전자출입명부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 자리에서 “QR코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출입명부 목적으로 운영하는 부분은 중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오미크론 대응 역학조사 전환 조치와 연동해 잠정 중단하는 걸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방역패스에 활용하기 위한 접종증명 목적의 QR코드는 계속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QR코드 지속 여부를 출입명부와 접종증명 목적을 분리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정 청장은 설명했다.

임소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