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섰다.
12일 인천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5,068명을 기록했다. 지난 9일 3,996명의 감염자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일일 최다 기록이 깨졌다.
이달 7일까지만 해도 2,000명 대였던 인천 지역 확진자는 8일 3,000명 대로 급증한 이후 5,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4명이 숨지면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54명으로 늘었다.
이날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8만4,589명이며, 재택 치료 중인 감염자는 9,610명이다.
인천지역 1차 접종자는 254만6,340명이 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1만7,403명, 3차 접종자는 166만3,99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