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폐목 활용한 ‘번투드 사업’ 펼쳐

입력
2022.02.10 01:00
[2022 베스트신상품] 오리진

주식회사 오리진(대표 염기명)은 도시재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로 환경과 사람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지역 발전과 환경적 측면이 강조된 사업안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고 있으며,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플리마켓 운영, 지역 농수산물을 재료로 한 제품을 생산해 내는 잇로컬(Eat Loca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디자인 인증기업으로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하는 디자인 전문업체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번투드(BUNTOOD) 사업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번투드는 산불 피해로 인해 발생된 폐목을 가공하여 캠핑용품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오리진은 폐목을 활용해 코로나19 이후 인기가 높아진 캠핑시장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폐의류 판넬을 가공하여 가구를 만드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오리진에서 생산하고 있는 번투드의 제품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지구의 잔존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 제품으로 환경적 측면이 강조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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