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 베일 벗는다…박해진·진기주 케미 어떨까

입력
2022.02.07 11:57

'지금부터, 쇼타임!'이 베일을 벗는다. 주인공을 맡은 박해진 진기주의 케미스트리는 어떨까.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오는 9일 예고편을 공개한다. 이 작품은 카리스마 넘치는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이야기를 담은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어둠 속에 수상한 바람이 불고 촛불이 흔들리는 모습을 담으며 시작되는 예고 영상은 이후 벌어질 범상치 않은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귀신을 보는/부리는 사장님'이라는 자막과 함께 펼쳐지는 차차웅과 고슬해의 불꽃 튀기는 신경전이 웃음을 안긴다.

박해진·진기주, 유쾌 케미스트리 예고

고슬해는 차차웅에게 수갑을 채우려다 머리채를 잡는 등의 모습으로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펼쳐질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경찰로서 누군가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한다.

차차웅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빛낸다. "회사 문 닫는다고요"라며 매직팩토리 직원들을 닦달하고 정체불명의 분장에 임하는 등 냉철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미스터리한 힘을 가진 최검 장군 역을 맡은 정준호의 강렬함, 정석용 고규필 박서연으로 구성된 매직팩토리 직원들이 자아내는 유쾌한 분위기도 시선을 모은다.

등장인물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큰 웃음을 선사할 '지금부터, 쇼타임!'은 올봄 방송 예정이다. 촬영 전 전 세계 190여 개국의 해외 OTT에 선판매돼 화제를 모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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