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남편 임성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입건

입력
2022.02.03 10:50

공간디자이너이자 배우 신다은의 남편 임성빈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3일 신다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경찰에 따르면 임성빈은 지난 2일 오후 11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겪었다. 오토바이 운전자 등을 포함,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경찰이 임성빈과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성빈에게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탑승했던 동승자는 없었다.

한편 임성빈은 MBC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예능 프로그램에 아내인 신다은과 함께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 왔다. 지난해 12월 신다은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 인사를 받은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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