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위치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5시 41분께 "공장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곳은 귀뚜라미 공장 '가동'으로 지난 1일 화재가 발생한 공장 2곳 중 1곳이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을 찾기 위해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지난 화재로 건물 붕괴 위험이 커 외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10시 20분께 완전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공장은 앞선 대형화재가 발생, 폐쇄됐다. 덕분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