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18일 ‘2022년도 손해보험협회 도전 과제와 업무 추진 방향’을 공개한 뒤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비자와 함께하는 든든한 손해보험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올해 추진하는 사업 과제를 통해 소비자가 보험의 가치를 실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손보업계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금융·비금융 산업 간 빅블러(경계융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등 산업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어, 손보업계 역시 새로운 사업전략을 짜야 한다는 얘기다.
정 회장은 소비자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하는 손해보험 본연의 가치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소비자 안전망 확충, 소비자보호 패러다임 안착, 올바른 보험소비 문화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소비자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