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런닝맨'서 전소민 전 연인 언급…선 넘은 발언 논란

입력
2022.01.10 16:14

양세찬이 '런닝맨' 방송 중 전소민에게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양세찬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전소민과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전소민에게 "너 아직 그 남자 만나지?"라며 전소민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 전소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양세찬은 전소민 전 남자친구 직업을 언급하며 "나랑 연락하고 있는 거 알지?"라고 물었다. 과거 남친 언급에 전소민은 평정심을 잃으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양세찬의 공격은 끝이 아니었다. 양세찬은 "너 드라마 '쇼윈도' 찍을 때 걔 떠올렸지"라며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끝내 전소민은 평정심을 잃으며 게임에서 패배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타자 일부 시청자들은 양세찬의 도 넘은 발언에 대해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 연인에 대한 과도한 언급이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아울러 제작진이 편집을 하지 않으며 논란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공분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 '런닝맨'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런닝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해당 영상은 현재 찾아볼 수 없다.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