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의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하이뮨)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일동후디스는 하이뮨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30% 늘어 단백질 보충제 시장의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2월 출시한 하이뮨의 누적 판매량은 600만 캔, 누적 매출액은 1,300억 원에 달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10초에 1캔 팔린 셈"이라며 "최근 치열해진 단백질 보충제 시장에서 출시 2년 만에 제품력을 입증하고 1위를 탈환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동안 단백질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매일유업의 '셀렉스'였다.
하이뮨은 산양유단백을 함유해 영양성분과 소화흡수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또 면역 작용에 필요한 아연과 뼈 형성을 돕는 비타민D 등 8가지 기능성 영양성분을 배합해 품질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일동후디스는 지난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는 1대 1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폭넓은 연령층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여기에 홈쇼핑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한 것도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앞으로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식품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더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