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973명, 15일 만에 1000명 아래... 사망 51명

입력
2022.01.04 09:48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코로나19 위증중 환자가 15일 만에 1,000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과 경기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9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973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 51명을 기록, 누적 사망자는 5,781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도 0.9%로 전날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신규 확진자는 3,024명 발생했다. 서울 903명, 경기 916명, 인천 162명 등 수도권에서만 1,981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143명, 대구 79명, 광주 59명, 대전 31명, 울산 33명, 세종 11명, 강원 62명, 충북 61명, 충남 110명, 전북 89명, 전남 42명, 경북 59명, 경남 112명, 제주 17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23만 9,358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6.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262만 1,496명으로 국민의 83.1%다. 3차 접종률은 1,896만 5,833명이 맞아 37%로 집계됐다.

오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