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회장에 김용범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입력
2022.01.02 18:22

김용범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SKRGSㆍSociety of Korean Robot Gynecologic Surgery)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 회장은 부인종양ㆍ부인암 분야에서 SCI급 논문 120여 편을 발표해온 저명한 의학자로, 대한의학회지(JKMS)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로봇·복강경 등 최소침습 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현재 국내 최상위 수준인 연간 600여 건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며 선도적 입지를 다지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는 산부인과 영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로봇 수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전문가적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2017년 출범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