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에 배시현 은평성모병원 교수

입력
2022.01.02 18:17

배시현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년간이다.

배 이사장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ㆍ유럽 학회와 교류를 활성화해 학회 위상을 높이겠다”며 “SCIE에 등재된 대한간학회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의 인용 지수(Impact Factor)를 7점 이상으로 높여 아시아 최고 학술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배 이사장은 간세포암, 간 이식, 간 줄기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소화기센터장,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간학회는 1981년 한국간연구회로 시작해 1995년 정식 학회로 발돋움했으며, 학회 공식 학술지를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시키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