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反여권 표심 분화··· 李쪽으로 기운 30대

입력
2021.12.24 04:30

차기 대선을 약 두 달 앞두고 캐스팅보터로 떠오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한 축인 30대가 '2030 반(反) 여권 연합'을 이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기관 4곳의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달 중순 조사 결과에서 30대의 이 후보 지지율이 11%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