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다시 1000명대로…오미크론 확진자 49명

입력
2021.12.21 09:41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하루 만에 다시 1,000명대를 넘었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49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1,022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2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4%다.

신규 확진자는 5,202명 발생했다. 서울 1,994명, 경기 1,313명, 인천 384명 등 수도권에서만 3,691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234명, 대구 138명, 광주 76명, 대전 126명, 울산 35명, 세종 21명, 강원 117명, 충북 89명, 충남 163명, 전북 144명, 전남 41명, 경북 107명, 경남 184명, 제주 26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이날 49명이 추가돼 총 227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이 16명 증가한 70명이다. 미국 입국자 9명, 영국과 나이지리아 각각 2명, 가나, 짐바브웨, 헝가리 각각 1명 등이다. 국내 유입은 33명 늘어난 157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362만 898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4.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213만 1,332명으로 국민의 82.0%다. 3차 접종률은 1,237만 7,850명이 맞은 24.1%다.


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