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비리의 상징적 인물인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1974년 상지대 이사장으로 취임, 1993년 비리 혐의로 이사장직과 국회의원(12·13·14대)직에서 물러났다. 2014년 8월에는 이사장 퇴임 21년 만에 상지대 총장으로 복귀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7시. (02)3410-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