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콜벳(Corvette C8)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브랜드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에 여러 토네이도가 발생하며 많은 사상자 및 막대한 피해가 발생됐고, 그로 인해 콜벳의 생산에도 문제가 생겼다.
특히 켄터키의 볼링 그린 공장 인근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파손, 붕괴되었을 뿐 아니라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설비가 파손 및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사고였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공장 내 직원들은 모두 현장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는 공장을 복구하고 생산 절차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약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로 인해 콜벳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실제 최근 콜벳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생산 중단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쉐보레 역시 안전한 근무 환경이 안정적인 생산을 보장한다는 주장을 하며 완전한 복구 후에 생산 재개를 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