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코로나19 완치…'오늘부터 우리는' 촬영 복귀

입력
2021.12.16 10:52

배우 김수로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김수로는 예정된 드라마 촬영 일정에 복귀할 예정이다.

16일 소속사 SM C&C는 "지난 14일 김수로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수로는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 촬영 등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 완료 후 부스터샷 접종을 앞둔 김수로는 컨디션의 난조를 겪으면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 이후 자택에서 격리를 이어갔다. 김수로의 매니저를 비롯한 개인 스태프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수로가 참여하는 새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 제작진과 배우들은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 주연인 임수향을 비롯해 성훈 홍은희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드라마 스태프 4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김수로와 스태프 4명 등 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부터 우리는'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크게 일면서 연예인들의 돌파 감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유재석 유희열 정우성 고경표 최시원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돌파 감염 확산에 드라마, 영화 촬영이 거듭 중단되면서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한편 김수로의 신작 '오늘부터 우리는'은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오우리(임수향)가 검진을 받던 중 의료사고로 인해 한 남자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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