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14일(15일 0시 기준) 도내에서 2,29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 역대 최다 수치다. 종전 최다치인 7일(2,268명) 확진자 규모를 일주일만에 경신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명이 추가돼 도내 감염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추가 오미크론 감염자 1명은 20대로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병상 가동 여력도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 현재 도내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82.2%로, 나흘째 80%대(11일 81.4%, 12일 81.9%, 13일 82.2%)를 웃돌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381개 중 318개를 사용해 63개만 남아 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은 42개가 추가 확보돼 전체 치료병상 가동률은 78.9%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8,057명)보다 197명이 늘어 8,254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4.7%, 2차 접종 완료율은 82.2%, 추가 접종률은 14.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