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미스코리아, 저소득 가정 위한 '김치 나눔' 행사 참여

입력
2021.12.10 15:14

2021 미스코리아 '진' 최서은과 '선' 최미나수가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과 함께 지난 8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의 공장에서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12,0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드림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대표 사회 공헌활동 중 하나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장김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한부모 및 조손 가정, 맞벌이 저소득 가정 등 겨울을 앞두고 김장 준비가 어려운 광명시의 취약계층 가정 1,2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21 미스코리아 '진' 최서은, '선' 최미나수를 비롯해 기아 오토랜드 광명 김선한 공장장 및 임직원, 박승원 광명시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김창연 본부장이 참석했다. 김장김치 전달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김선한 공장장은 "올해로 11년째 김장김치 지원을 지속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물가 상승으로 김장하는 것이 많이 힘들다고 들었는데,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가정에 작지만 큰 사랑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창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김장김치와 함께 응원의 마음도 함께 전달하겠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지난달 16일 경기 파주시 화유당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무관중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선발된 5명의 미스코리아들은 글로벌이앤비(Global E&B)와 전속계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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