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어촌 정착 돕습니다”… 제주도, 월 최대 100만 원 지원

입력
2021.12.09 14:39
제주도,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제주도는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거나 새롭게 시작하려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2년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대상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도내에 실제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 중 어업 경영 경력 3년 이하인 청년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연차에 따라 1년차에는 월 100만 원을, 2년차에는 월 90만 원을, 3년차에는 월 8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사용용도는 어업경영비, 가계자금 등이다. 사업에 참가하려면 제주도청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서와 별도서류를 구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 어촌 소멸방지를 위해 젊은층 유입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청년 귀어인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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