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광진구,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 外

입력
2021.12.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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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전동휠체어 충전기 27대 추가 설치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27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광진구 내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37대로 늘어났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추가 설치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장애인휠체어 등 수리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뤄졌다. 구는 15개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자양한강도서관 △광진문화예술회관 △광진정보도서관 △아차산역 △광나루역 등 27개소를 선정해 설치를 완료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충전을 위해 멀리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미세먼지 집중 예방 계절관리제’ 실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달부터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 대책이다.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시 전 지역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도로 위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노량진로~여의대방로(5.5㎞)와 흑석한강로(0.7㎞) 구간을 하루 4회 청소하고, 청소차 1대당 작업 거리를 60㎞로 늘려 운영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 주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행정·복지체험단 100명 모집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9일부터 15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체험단은 대학생들에게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달 7일부터 2월 8일까지 구청,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민원 안내, 기록물 정리 등 다양한 행정·복지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르바이트 등을 구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버스정류장에 온돌의자 설치

서울 서초구(구청장 권한대행 천정욱)가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등에 한파 대피소 ‘서리풀 이글루’와 발열 의자인 ‘서리풀 온돌의자’를 설치,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리풀 이글루는 34개소, 서리풀 온돌 의자는 167곳에서 운영된다.

서리풀 이글루는 가로 3.6m, 세로 1.5m, 높이 2.8m 규모다. 벽면은 보온성이 높고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 환기가 가능하도록 출입문 2개를 설치했다. 서리풀 온돌 의자는 일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 상판온도가 섭씨 38도로 유지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향균 칸막이도 설치했다. 내년 3월까지 오전 6시~오후 11시 운영된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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