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 소니뮤직과 손잡고 '아기 상어' NFT 출시

입력
2021.12.02 17:25

아동 교육용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의 저작권을 보유한 스마트스터디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SME)와 제휴해 세계적으로 히트한 아기상어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를 3일 출시한다. 아기상어 NFT는 아기상어 노래 음원과 춤 그리고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스터디 측은 핑크퐁 아기상어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은 홀로그램 테마의 다채로운 색상, 콜라주 기법, 대칭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고 밝혔다.

아기상어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11월 기준 누적 조회수 97억 6,0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인증, 영국음반산업협회(BPI)가 발표한 '브릿 서티파이드(BRIT Certified)' 싱글 부문에서도 더블 플래티넘(2X Platinum) 인증도 받았다.

핑크퐁의 글로벌 뮤직 제휴사인 SME와 협력해 총 6개의 NFT를 준비했는데 NFT 거래소인 메이커스플레이스에서 볼 수 있다. 2018년 출범한 메이커스플레이스는 지난 8월 소니뮤직과 유명 가수 에미냄 등이 참여해 3,000만 달러의 시리즈A 증자에 성공했다.


정영오 기자 young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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