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 A씨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전해졌다.
1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B씨는 30대 A씨가 2년 가까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며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5,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이 매체에 의하면 B씨가 소송에 앞서 지난달 15일 A씨의 전세보증금 가압류 신청을 했다. 법원은 지난달 25일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A씨가 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로 근무했으며 현재 배우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는 소식에 주목해 그의 정체를 찾아 나섰다. 이들에 의해 A씨로 거론되고 있는 한 배우 겸 방송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본지에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공식입장을 발표할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하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