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능날, 주식·외환시장 1시간 늦게 열어요

입력
2021.11.17 11:31
증시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으로 조정
은행 영업도 오전 10시부터로 변경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인 18일 주식·외환시장의 거래시간이 평소보다 한 시간씩 늦춰진다.

17일 한국거래소와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등에 따르면 18일 주식시장은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종료시간도 1시간 늦춰진 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된다. 장 종료 이후 시간 외 시장도 종전보다 1시간씩 늦춰져 오후 4시 40분부터 거래를 시작해 오후 6시에 끝난다.

일부 파생상품시장도 개장과 장 종료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 코스피200선물, ETF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 및 금리상품은 개장과 장 종료시간을 모두 1시간씩 늦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거래가 진행된다. 단 통화상품 및 금선물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된다.

이날 은행 간 외환시장도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다만 종료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동일하다.

18일 시중은행들의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변경된다. 단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의 경우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조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