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규모가 이틀 연속 48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2,4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2,4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325명)보다 94명 증가한 수치다.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3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6일 411명, 7일 405명, 8일 409명, 9일 425명, 10일 460명, 11일 463명, 12일 475명, 13일 485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처음으로 소폭 감소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3,103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78%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01명으로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921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80%를 차지했다. 이 밖에 부산 82명, 대구 72명, 충남 53명, 경남 44명, 경북 41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전남 26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제주 14명, 울산 7명, 세종 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196만278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1.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009만 9,131명으로 국민의 78.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