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2,000명대 중반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2,3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2,936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78%다. 사망자는 △2일 16명 △3일 18명 △4일 24명 △5일 20명 등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어 38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24명으로 서울 974명, 경기 740명, 인천 152명 등 수도권에서 1,8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79.6%를 차지했다. 이 밖에 충남 106명, 경북 84명, 부산 56명, 대구 43명, 충북 35명, 경남 33명, 대전 24명, 강원 22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광주 11명, 제주 6명, 울산 5명, 세종 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139만8,61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0.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909만9,285명으로, 국민의 76.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