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과 지인, 드라마 촬영장서 스태프와 마찰" 구설

입력
2021.11.03 17:44
드라마 제작사 "마찰, 서로 오해에서 비롯... 이지훈 죄송한 마음 전해"

배우 이지훈(32)과 그의 지인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스태프와 갈등을 빚어 구설에 올랐다.

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 스태프 단체 채팅방엔 이지훈과 촬영장에 동행한 지인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스폰서'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 "이지훈과 그의 지인이 촬영장에서 한 스태프와 마찰했지만, 이는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이지훈은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제작 환경에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2012년 KBS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입사관 구해령', '99억의 여자', '달이 뜨는 강'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스폰서'는 29일 첫 방송된다.

양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