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빈소 찾은 5·18 시민군

입력
2021.10.28 04:30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상황실장을 맡았던 박남선(오른쪽)씨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아들 재헌씨와 딸 소영씨를 위로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5월 노 전 대통령 대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사죄한 재헌씨에게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조문을 가겠다"고 약속했고, 이날 약속을 지켰다. 서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