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서진이 정윤수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심야카페’에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2019년 MBC 방영을 시작으로 시즌 3까지 제작된 ‘심야카페’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심야카페’는 부산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시공 초월 심야카페에서 벌어지는 달콤 쌉싸름하지만, 유쾌한 힐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채서진은 깐깐한 일 처리로 소문난 냉혈 미인, 산복 지구대 소속 경찰 남궁윤 역을 맡았다. 남궁윤은 결혼식을 앞두고 행방이 묘연해진 신랑 안태영(이이경)을 찾아 나서게 된다.
앞서 채서진은 영화 ‘여자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커튼콜’ ‘초인’은 물론 드라마 ‘연남동 패밀리’ ‘날 녹여주오’ ‘커피야 부탁해’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를 본연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1000대 1의 오디션을 뚫고 주연으로 캐스팅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특유의 청순한 매력과 호연으로 호평 받았다.
‘심야카페’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