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축산 스마트팜 스타트업 리얼팜 인수

입력
2021.10.18 09:55

데이터 농업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그린랩스는 18일 축산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리얼팜을 인수해 축산 분야로 데이터 농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리얼팜은 양돈, 낙농, 축우 등 축산 분야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축산 농가의 경영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리얼팜은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및 생산관리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 분석해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린랩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축산분야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업체는 지난 5월 축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에도 전략적 투자를 했다.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은 AI를 이용해 양계농가의 질병을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앞으로 그린랩스는 양돈, 낙농, 축우 분야에 자체 개발한 '팜모닝'의 데이터 서비스를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 업체는 가축 사육의 생산성을 높이고 축산물 유통판로를 개척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기후위기에 따라 가축사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 농업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리얼팜과 함께 축산 분야의 데이터농업 서비스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